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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돈내산 인증부터
이사를 왔는데... 화장실 물줄기가 영.. 시원찮다.
수압이 약하면 씻는데 시원한 맛이 없고, 두피까지 쏵 침투하는 맛이 없어서!!
씻는 맛이 안난다.
그래서 찾아본 수압상승 샤워기 헤드
스프롱? 과 더스파 울트라 X3000이 눈에 띄었다.
어제 샤워기 헤드가 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워기 호스와 기존 샤워기 헤드가 분리가 안된다.
고무장갑끼고도 해보고, 양면테이프 뭐 다해도 안되길레
랩실의 바이스프라이어 2개를 가지고 찝어서 돌려 밸려고 했는데,
바이스로 고정하자마자 호스부분이 아그작 소리와 함께 사망해주셨다 ... ( 뜻밖의 샤워기 듀라한 완성 )
ㅋㅋㅋㅋㅋㅋ 실성하듯이 웃다가 좌절에 무릎꿇다가 근처 모든 마트에 전화를 돌려봤다. 샤워기 호스 파냐고..
다행히 한곳에서 판다고 해서 냅다 갔다와서 조립 후 비교 영상 나갑니다.
찬물? 중간물 ? 그런거 없다 바로 온수 틀고 테스트 !
샤워기 헤드 교체 전
샤워기 헤드 교체 후 ( 울트라 X3000 )
!!!! ( 벽면까지 뻗어 가 버리는 물줄기로 변신 ! )
이게 진짜 세진다!
다만 물줄기의 굵기는 얇아졌다마는, 강아지 응가 치우고 잔변 바닥에 묻는데, 이거 약한 물줄기로 치우려면 계속 쏘고있어야해서 귀찮고!!
샤워도 시원하게 못했는데 이젠..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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